저산증

기능성, 신경성 소화불량으로 병원에 가면 위산억제제나 제산제를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장에서 위산이 너무 많이 나와서 문제라고 보는 것이죠. 하지만 만성적인 소화불량을 갖고있다면 오히려 위산이 부족해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이럴 때 위산억제제를 잘못 쓰고 있다면 오히려 병을 더 키우고 있는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위산 부족이 기능성 소화불량의 원인이라면 소화 효소 분비를 늘릴 수 있는 한약 처방과 함께 필요시 위장내 산도를 높일 수 있는 기능의학처방을 함께 활용하고 있습니다.

위장 운동성 문제

기능성 소화불량일 경우 위장의 운동이 지나치게 떨어지면서 소화 속도가 느려지는 경우와 반대로 너무 빨라지다 못해 경련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운동성이 떨어지는 경우엔 소화불량, 메스꺼움, 속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위장 평활근 기능을 높이고 운동 능력을 회복시키는 한약과 약침 치료가 필요하게 됩니다. 반대로 경련성일 경우 위장평활근에 경련성 신호를 보내는 자율신경계 이상 현상을 제어하는 한약과 침술을 활용합니다.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

기능성 소화불량은 스트레스 받거나 긴장하면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위장관 신경계 문제에서 기인합니다. 우리 몸에는 위와 장을 조절하는 작은 뇌가 존재하는데 이 부분이 제 기능을 못하고 내 정서나 긴장감에 대해 이상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러한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스트레스 분석검사, 자율신경계 밸런스를 확인하기 위한 모발미네랄 검사, 스트레스와 피로 관련 호르몬을 진단하기 위한 타액호르몬 검사 등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문제 있는 부분은 생활 습관 지도, 올바른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법을 알려드리고, 몸이 스트레스에 대해 잘못 반응하거나 저항성이 약한 경우 이를 해소하는 한약, 침 치료를 활용하게 됩니다.

담적 식적

폭식, 과식, 급하게 먹는 버릇, 불량 식품 등으로 오랜 시간동안 혹사당한 위와 장은 쉽게 회복되지 않을 정도로 기능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단순히 체하고 배탈난 것을 넘어서 만성적으로 소화불량, 설사, 복통이 이어지는 것이죠. 이럴 경우 식습관을 바로 잡고 떨어진 위와 장의 기능을 높여주는 한약과 약침, 매선 치료 등을 활용하게 됩니다. 위만 치료해서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으며 장을 함께 치료해야하는 경우입니다.

영양 불균형

필수 영양소가 부족하면 피곤하고, 염증이 잘 생기거나 다양한 질환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기능성, 신경성 소화불량도 예외가 아닌데요, 아직 직접적인 원인으로 밝혀지진 않았지만 영양소 부족이 설사나 소화불량, 변비, 복통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입증된 사실입니다. 유기산 검사를 통해 이러한 영양소 부족을 체크하고 이에 따라 알맞은 영양제를 활용하여 기능성 소화불량의 치료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